피리부는 사나이? BTS 진이 움직이자 학생들 ‘우르르’…‘부산행’ 방불

서형우 기자 2024. 7. 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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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을 쫓는 보성고등학교 남학생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BTS 소속 멤버 진이 부산행을 방불케하는 인파를 몰려들게 하면서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8일 BTS 진은 자신의 SNS 계정에 ‘김석진’이라고 적힌 명찰을 달고 모교 방문 인증 셀카를 찍었다. 진은 이날 자체 컨텐츠 촬영을 위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모교인 보성고등학교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을 봤다는 목격담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진을 보려고 몰려든 남학생들을 담은 짧은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갔는데, 영상 속 남학생들은 마치 부산행처럼 끝없는 행렬을 이어나가며 진을 쫓고 있었다.

이와 동시에 진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됐다. 진은 노란 우산을 쓴 채 셀프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이를 본 학생들은 “잘생겼다”, “와 진이다”, “부산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BTS 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편 진은 지난달 12일 만기 제대를 한 뒤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3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있는 ‘허그회’를 열고 1000명의 ‘아미(BTS 팬덤명)’들을 품에 안았다.

지난달 30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는 “요즘 뭐해요?”란 팬의 질문에 “녹음도 하고 예능도 찍고 군대에서 세운 제 계획을 착착 진행 중이다”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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