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서 작업자 1명 추락사

40m 높이에서 떨어져

부산 사하구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 사고 현장.(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사하구 장림동 한 신축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노동자 1명이 주차타워에서 떨어져 숨졌다.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40대 A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 52분쯤 주차타워 8층에서 H빔(지지대) 설치 작업 중 1층으로 떨어졌다.

40m 높이에서 추락한 A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4인 1조로 작업 중이었으며, 안전모는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속한 업체는 상시근로자가 10여명인 기업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경찰과 부산고용노동청도 안전조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