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공무원노조 "이상일 시장은 소통왕"...운동화 선물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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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임원진이 이상일 시장에게 후반기 2년도 열심히 뛰어달라는 취지로 운동화를 선물했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노조는 2022년 7월 이 시장 취임 때도 운동화를 선물했다.
이 시장은 지난 8일 노조 임원진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운동화를 선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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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임원진이 이상일 시장에게 후반기 2년도 열심히 뛰어달라는 취지로 운동화를 선물했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노조는 2022년 7월 이 시장 취임 때도 운동화를 선물했다. 이어 취임 2주년을 맞은 지난 1일에는 축사를 발표하며 "지난 2년 너무나 열심히 달려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 시장을 '소통왕'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새 운동화를 다시 선물로 드릴테니 4000여 공직자, 110만 용인시민을 위해 다시 끈을 바짝 조이고 남은 2년도 열심히 달려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 8일 노조 임원진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운동화를 선물 받았다. 그는 "2년간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 옛 경찰대 부지 문제 해결, 반도체 고교 신설 확정 등 많은 성과를 내는 과정에서 시의 모든 공무원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공무원 노조가 운동화를 또 선물로 준 뜻을 잘 헤아려서 앞으로도 시의 공직자들과 함께 시의 발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노조는 이 시장에게 시의회 인사교류와 관련해 명확한 기준 마련과 저출산 극복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공무원 복무제도 개선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2021년 12월 체결된 시의회 인사권 독립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라 시의회와 인사 교류 과정이 불평등하고 불명확하게 진행되고 있어 직원 불만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확대 등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용인에서도 저출산 극복 공무원 제도개선 TF를 구성해 짜임새 있는 전략을 수립하자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노조가 2년의 성과를 높이 평가해 주고 시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운동화를 선물로 준 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면서 "노조가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두루 의견을 듣는 등 잘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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