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하면 들어오세요"…안산시, 여성안심지킴이집 103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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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9일 안산단원경찰서·상록경찰서, 안산시상인총연합회와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편의점과 식당 등 103개 사업장을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하고, 사업장 대표 2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와 협약 참여 기관 및 사업장들은 앞으로 여성안심지킴이집 지정·관리·홍보, 신속 출동 및 안심 귀가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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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9일 안산단원경찰서·상록경찰서, 안산시상인총연합회와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편의점과 식당 등 103개 사업장을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하고, 사업장 대표 2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이달 안으로 여성안심지킴이집 현판과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휴대용 비상벨을 배부할 예정이다.
시와 협약 참여 기관 및 사업장들은 앞으로 여성안심지킴이집 지정·관리·홍보, 신속 출동 및 안심 귀가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여성안심지킴이집은 야간에 운영하는 편의점이나 음식점 등을 이용해 위급 상황에 놓인 여성들의 대피와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지역안전망 서비스이다.
이민근 시장은 "여성안전지킴이집에 참여해 주신 사업장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24시간 시민의 일상을 든든하게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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