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측근 만난 정부 "미 대선 이후 내다보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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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이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을 만난 가운데 우리 정부가 "미국 대선 이후까지 내다보고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과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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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이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을 만난 가운데 우리 정부가 "미국 대선 이후까지 내다보고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임수석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상의 한미 관계에 대한 미국의 지지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대미 아웃리치를 지속하고 있고 이번 면담도 그런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미 동맹은 지난 70년간 지속적으로 강화되어 왔고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내 지지는 초당적"이라며 "양국 관계는 안보, 경제, 첨단기술, 인적교류 등 모든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플라이츠 부소장과 스티브 예이츠 AFPI 선임연구원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김 차관을 면담했다.
양측은 북러군사협력 등 한반도 및 동북아에서 다양한 안보 문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요하며 앞으로도 강화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과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아울러 플라이츠 부소장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북 억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도 모색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안정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오는 10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국내 싱크탱크, 학계 관계자 등을 만날 예정이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미국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신으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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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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