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공장’ 선정된 이 곳...미국서도 열일하는 LG전자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4. 7. 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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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핵심 생산거점인 미국 테네시 지역의 프로풋볼팀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현지시간 8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연고를 둔 미국프로풋볼리그(NFL)팀 '테네시 타이탄스(Tenessee Titans)'의 공식 후원을 3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2018년 말 테네시에 세탁기 공장을 설립한 LG전자는 테네시 공장의 생산라인을 지속 추가하며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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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핵심 생산거점인 미국 테네시 지역의 프로풋볼팀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한다. LG전자 테네시 공장에서 테네시 타이탄스 관계자, 현지 임직원들이 파트너십 연장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 연합뉴스]
LG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핵심 생산거점인 미국 테네시 지역의 프로풋볼팀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현지시간 8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연고를 둔 미국프로풋볼리그(NFL)팀 ‘테네시 타이탄스(Tenessee Titans)’의 공식 후원을 3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타이탄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정규황 부사장과 타이탄스 COO 댄 월리(Dan Werly) 등 주요 관계자들과 제본 키어스(Jevon Kearse), 키스 브룩(Keith Bulluck) 등 타이탄스 전현직 스타 선수들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후원 계약 체결 후 LG전자 테네시 공장에서 현장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LG전자는 타이탄스 선수들과 지역 경제 활성화 활동과 가전 기부 캠페인 등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3년간 테네시 타이탄스를 공식 후원해왔다.

이보다 앞선 2018년 말 테네시에 세탁기 공장을 설립한 LG전자는 테네시 공장의 생산라인을 지속 추가하며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LG전자 테네시 공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고 로봇을 활용해 공정을 자동화하는 등 첨단 제조기술을 접목한 세계적인 수준의 지능형 자율공장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LG전자가 보유한 60년 이상의 제조 노하우까지 집약해 생활가전 분야의 제조혁신을 이끌며 북미시장의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 ‘등대공장’으로 LG전자 테네시 공장이 선정되며 스마트 공장으로서 제조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등대공장은 밤하늘에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는 것처럼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말한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은 “LG전자는 미국 테네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진정성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하며 미국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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