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충청본부, 코레일과 맞손…'재난대응체계' 구축

[대전=뉴시스] 국가철도공단 김윤양 충청본부장과 코레일 박진성 충북본부장이 9일 재난대응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2024.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충북본부와 재난·재해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국민보호를 위한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천~문경 철도건설 6공구 공사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재난·재해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장비공유 등 상호지원 ▲대국민 안전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동반성장과 우호 증진을 위한 지원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들 기관은 또 철도 전 분야에 걸쳐 이용자 편의 향상과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윤양 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양기관이 협력해 지난해 집중호우에 따른 충북선과 중부내륙선의 조기 수해복구에 나서 열차안전운행에 기여한 사례가 있다"며 "철도기관이 힘을 모아 재난·재해 대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비상 시 신속한 복구체계를 가동, 국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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