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장관 "北 망동, 정권 파멸로 귀결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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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9일 "평화를 해치는 북한의 망동은 정권의 파멸로 귀결될 뿐"이라고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오후 열린 2024년 전반기 주요 지휘관회의에서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강력한 힘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엔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 국방부·합참·각 군 및 기관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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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9일 "평화를 해치는 북한의 망동은 정권의 파멸로 귀결될 뿐"이라고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오후 열린 2024년 전반기 주요 지휘관회의에서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강력한 힘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강한 힘을 바탕으로 한 '응징이 억제고 억제가 곧 평화'라는 역사적 교훈을 명심해야 한다"며 "하면 안 될 일, 하나마나한 일은 하지 않는 게 정답이고 그래야 쉴 때 '푹' 쉬고 꼭 필요한 일만 '팍'하는 문화가 가능하다"고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전반기 국방정책 추진성과 및 후반기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독자적 정보감시정찰(ISR) 및 한국형 3축체계 능력 확충을 목표로 오는 11월 군 정찰위성 3호기(SAR)를 발사하고 초소형 위성체계를 조기 전력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 한국형 3축체계 능력 강화를 위해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를 연내 최초로 전력화 할 예정이다. 시험평가가 완료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도 내년부터 양산 사업에 돌입한다.
국방부는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략사령부를 창설하기로 했다. 전략사령부는 군의 전략적 능력을 통합 운용하고 우주·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 등 새로운 영역의 능력 발전을 주도하게 된다.
참석자들은 '훈련 전념 기풍 조성'과 '일하는 문화 개선'을 주제로 한 토론도 진행했다.
이번 회의엔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 국방부·합참·각 군 및 기관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각 군 지휘관들은 북한 도발 위협이 가중되는 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참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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