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향사랑기부금 연중 분산 이벤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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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연말에 집중된 고향사랑 기부금을 연중 분산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52억9천만원을 모금했으며, 이 중 50%가량이 연말 정산과 연계해 12월에 몰리면서 답례품 수급 불균형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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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연말에 집중된 고향사랑 기부금을 연중 분산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여름휴가(7.10∼8.31), 추석(9.1∼9.30), 연말(10.15∼12.15) 기간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와 3만원의 답례품뿐만 아니라 추첨을 통해 총 270명에게 강원상품권 3만원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52억9천만원을 모금했으며, 이 중 50%가량이 연말 정산과 연계해 12월에 몰리면서 답례품 수급 불균형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고향사랑 기부를 연중 분산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자 지난 5일 '도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를 공포,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희열 기획조정실장은 "도 차원에서 처음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가 고향사랑기부금 연중 모금과 고향사랑기부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부금이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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