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장애인근로사업장 재개장.. 근무 환경 쾌적, 고용 확대

최수상 2024. 7. 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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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장애인근로사업장이 9일 이전 개장했다.

재개장한 울주장애인근로사업장은 장애인 근로자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기존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세탁장비도 증설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했다.

또 기능보강사업으로 30억원을 투입해 근로사업장 세탁장비를 신규 설치했으며, 기존 사업장에서 사용하던 세탁장비도 수리했다.

울주군은 사업장 전체 처리용량 및 효율을 증대해 근로장애인 고용을 현재 30명에서 향후 5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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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94㎡ 규모
근로사업장 세탁 장비 신규 설치 50명까지 고용 확대
울주장애인근로사업장 개장식이 9일 울산 울주군 삼남읍 현장에서 열렸다. 이순걸 울주군수,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최길영 울주군의회의장, 변성운 울주장애인근로사업시설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장애인근로사업장이 9일 이전 개장했다.

재개장한 울주장애인근로사업장은 장애인 근로자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기존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세탁장비도 증설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했다.

사업장은 총 사업비 156억원을 들여 삼남읍 반구대로 794번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94㎡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 의료 세탁 공장과 교육실, 체력단련실, 사무실, 식당, 휴게실 등이 조성됐다.

또 기능보강사업으로 30억원을 투입해 근로사업장 세탁장비를 신규 설치했으며, 기존 사업장에서 사용하던 세탁장비도 수리했다.

사무동 1층은 지체장애인협회, 3층에는 농아인협회가 입주했으며, 기존 장애인근로사업장 부지에는 장애인복지관 별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울주군은 사업장 전체 처리용량 및 효율을 증대해 근로장애인 고용을 현재 30명에서 향후 5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이끌어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 지역이 장애인의 어려움을 다방면으로 해소하는 복합적인 장애인 복지타운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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