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1주기’ 분향소 차린다…청계광장 소라탑 앞에

장수경 기자 2024. 7. 9.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해병대 채아무개 상병의 1주기를 맞아, 추모를 위한 시민분향소가 청계광장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해병대 예비역연대와 협의해 '채 상병 1주기 추모' 시민 분향소 2개동을 서울 중구 청계광장의 소라탑 앞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비역연대, 17~19일 사흘간 운영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원들이 영등포구에 있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관사 앞에서 전날 국회 채상병특검법 입법청문회서 증인 선서를 거부한 임 전 사단장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해병대 채아무개 상병의 1주기를 맞아, 추모를 위한 시민분향소가 청계광장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해병대 예비역연대와 협의해 ‘채 상병 1주기 추모’ 시민 분향소 2개동을 서울 중구 청계광장의 소라탑 앞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분향소는 17일부터 순직 1주기인 19일까지 사흘간 운영된다.

앞서 한 언론보도로 지난 4일 예비역연대가 ‘채상병 1주기 추모 분향소’를 설치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 사용허가서를 제출했으나, 서울시로부터 물놀이 행사가 예정돼 있어 사실상 사용하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언론보도가 나오자 서울시는 예비역연대와 함께 분향소를 설치할 후보지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수경 기자 flying710@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