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우수타자상 들고 삼성 떠났다, 맥키넌 방출…박진만 감독 “새 외국인 타자는 우타 외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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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맥키넌(30)이 방출됐다.
박진만 감독은 "맥키넌 대신 한국에 오는 선수는 오른손 타자다. 포지션은 외야수다. 1루에는 박병호도 있고, 이창용도 합류했다. 상황에 따라 이성규나 윤정빈도 1루 소화가 가능하다. 상황에 맞게 운영을 하면 될 것 같다"며 새 외국인 타자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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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맥키넌(30)이 방출됐다.
박진만 감독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맥키넌의 방출 소식을 전했다. 맥키넌은 72경기 4홈런 36타점 28득점 타율 0.294(272타수 80안타) 출루율 0.381 장타율 0.386 OPS(출루율+장타율) 0.767을 기록하고 삼성을 떠나게 됐다.
박진만 감독은 “맥키넌에 대한 웨이버 공시가 발표 날 것이다. 아직 새로운 외국인과 계약을 완료한 건 아니다. 서류 작업 절차를 밟고 있다”며 맥키넌의 방출 소식을 전했다.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둘렀지만 맥키넌은 끝없는 부진에 빠져 허덕였다.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경력이 있어 아시아 야구에 빠르게 녹아드는 듯 했지만, 맥키넌은 5월부터 급격하게 하락세를 탔다.
맥키넌의 부진에 대해 박진만 감독은 “외국인 선수로서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나가지 말아야 하는 공에도 배트를 내는 경우가 있었다. 팀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상황에서 맥키넌의 경기력이 올라와야 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맥키넌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슬럼프 이유에 대해 “전반기 막바지에는 성적이 안 좋았다. 시즌 초반에는 운이 너무 좋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운이 따라주지 않았고, 타격 메커니즘도 조금은 흐트러졌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내 능력 중 좋은 점이 공을 중심에 맞춰서 빠른 타구를 생산하는 것이었다”는 맥키넌은 “시즌 초반에는 장점을 살려 타격했는데, 경기를 치를수록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타구도 많았다.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것도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맥키넌은 올스타전에서 홈런을 때려내는 등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우수타자상을 거머쥐었다. 분위기 반전을 이뤄내는 듯했으나, 맥키넌은 더 이상 한국에서 뛰지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
새로운 외국인 타자는 외야수다. 박진만 감독은 “맥키넌 대신 한국에 오는 선수는 오른손 타자다. 포지션은 외야수다. 1루에는 박병호도 있고, 이창용도 합류했다. 상황에 따라 이성규나 윤정빈도 1루 소화가 가능하다. 상황에 맞게 운영을 하면 될 것 같다”며 새 외국인 타자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전반기를 5연패로 마감했던 삼성. 44승 2무 39패 승률 0.530을 기록하며 4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한때 2위까지 올라섰으나 4위로 추락했다. 삼성은 맥키넌을 더 이상 기다려주지 못했고, 결국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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