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물갈이' 삼성, '생산력 꼴찌 외인' 맥키넌도 결국 방출→"우타 외야수 영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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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맥키넌(30)이 짐을 싸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에 따르면 박진만 감독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맥키넌의 웨이버 공시 예정 소식을 전했다.
맥키넌에 대한 삼성의 기대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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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에 따르면 박진만 감독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맥키넌의 웨이버 공시 예정 소식을 전했다.
맥키넌에 대한 삼성의 기대는 컸다. 삼성에서 3년 동안 뛴 효자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35)를 포기하면서 데려온 외인이었다. 피렐라는 3년 동안 타율 0.305 73홈런 286타점을 기록했다. 누구보다 동료들과도 잘 호흡했고 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선수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럼에도 삼성은 1,3루를 소화할 수 있고 선구안과 컨택트 능력도 뛰어난 중장거리형 타자 맥키넌에게 승부수를 걸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하였다. 수비에선 주로 1루수로만 나섰고 3루수로는 단 6경기 출전에 그쳤다. 더 큰 문제는 타격 생산력이었다.
출루율은 0.381로 주축 타자들 중 가장 높았다. 그러나 장타력은 기대를 한참 밑돌았다. 박진만 감독은 홈런보다는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많은 출루를 해주는 역할을 강조했지만 가을야구 그 이상을 노리는 팀으로서 72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4홈런에 그친 외국인 타자와 동행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았다. 장타율은 0.386으로 팀 핵심 타자들 가운데서도 전혀 두드러지지 않았다.
타격 생산력을 손쉽게 볼 수 있는 OPS(출루율+장타율) 리그 35위. 외국인 타자 가운데 30위권에도 들지 못하는 건 맥키넌이 유일했다.
시즌 전 5강 후보로도 꼽히지 못했던 삼성이지만 전반기를 4위로 마쳤다. 2위와 승차는 1.5경기에 불과했다.
삼성 구단은 "대체 선수로는 우타 외야수를 영입할 예정"이라며 "시차 등으로 행정 절차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다. 10일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10일 경기가 진행되기 전까진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묘한 긴장감 속에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된 삼성이 외국인 타자까지 교체를 선택하며 완전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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