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전역 호우 예비특보…10일 새벽 '물폭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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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은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맛비가 다시 시작되면서 10일 새벽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도 내려졌다.
특히 10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광주·전남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강한 비가 예보됐다.
또 같은 시각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도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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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30~50㎜ 쏟아지는 곳도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전남은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맛비가 다시 시작되면서 10일 새벽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도 내려졌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광주와 전남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새벽부터 오후까지 장맛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다.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오겠다.
특히 10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광주·전남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강한 비가 예보됐다. 또 같은 시각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도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내리면서 강수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봤다.
비가 내리는 동안 잠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기온이 올라 무더위도 예상된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4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 분포를 보이겠다. 전남 일부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된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등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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