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쟁이’ 이찬원, 과도한 보험 의존 사연에 “심각한 상황”

‘하이엔드 소금쟁이’ 사진|KBS

가수 이찬원이 입을 다물지 못한 역대급 사연은 대체 무엇일까.

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아내의 ‘억’ 소리나는 보험 계약 때문에 갈등이 불거진 동상이몽 부부를 위한 과유불급 보험 정리 솔루션이 펼쳐진다.

이날 다수의 보험을 계약한 아내로 인해 갈등을 겪는 23년 차 의뢰인 부부의 사연이 소개된다.

소비 로그 영상에서 박스 안을 가득 채운 보험 계약 서류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조현아는 “저걸 보면 (남편 분이) 충격받으실 것 같다”면서 걱정했다. 하하는 “아프지 않으시면 억울할 것 같다”고 했다.

문제는 지금까지 총 38건의 보험을 계약하고 누적 납입금만 2억 2천만 원에, 납입 중인 보험도 28개로 한 달에 보험으로 들어가는 돈만 150만 원이 넘어 가정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

영상을 보던 이찬원은 “지금까지 ‘하이엔드 소금쟁이’에 나온 사연 중에서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경필은 “왜 이렇게 힘들게 번 돈을 버리고 계십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저축했다면 원금에 이자가 붙어서 걱정하는 모든 질병이 생겼더라도 다 극복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보험을 과감히 정리하기를 권유했다는데.

꼭 필요하지 않은데 혹시하는 두려움에 가입하게 되는 과잉 보험 종류와 어떤 보험을 남기고, 어떤 보험을 정리하면 될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오늘(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