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외국인 타자 맥키넌 퇴출
배정훈 기자 2024. 7. 9. 16:54
▲ 맥키넌
프로야구 삼성이 외국인 타자 맥키넌을 퇴출하고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합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맥키넌을 교체하기로 했다"며 "구단은 오늘 한국야구위원회 KBO에 맥키넌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새 외국인 타자도 결정했습니다.
관계자는 "우타자 외야수와 계약에 근접했다"며 "다만 계약이 완료되지 않아서 공식 발표는 나중에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맥키넌은 올 시즌 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4홈런, 36타점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맥키넌은 5월까지 타율 0.323, 4홈런을 기록했지만 6월 이후엔 21경기에서 타율 0.221로 부진했고, 특히 홈런을 단 한 개도 생산하지 못했습니다.
맥키넌의 부진은 다른 국내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삼성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맥키넌 교체를 결정했고, 최근 이종열 단장이 미국으로 출국해 새 외국인 선수와 계약을 주도했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새 외국인 타자는 최대한 빨리 입국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맥키넌은 지난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해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우수 타자상을 받았지만 이 경기가 삼성 소속으로 뛴 마지막 무대가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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