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박예람 리사이틀 ‘에비뉴 장 조레스’

양형모 기자 2024. 7. 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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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뇽 오케스트라 외국인 최초 종신 수석 입단을 시작으로 생모 음악원 플루트 교수이자 벨기에 라 모네 왕립 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로서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박예람의 3년 만의 리사이틀이 7월 17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에비뉴 장 조레스>는 플루티스트 박예람이졸업한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이 있는 거리이자 이 음악원을 졸업했던 프랑스의 대표 작곡가 드뷔시, 생상스, 메시앙, 풀랑크 등이 거닐었던 거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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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펼쳐지는 플루트의 향연 프랑스 작곡가들이 거닐었던 발자취 속에서 느껴 보는 프랑스음악 속으로

아비뇽 오케스트라 외국인 최초 종신 수석 입단을 시작으로 생모 음악원 플루트 교수이자 벨기에 라 모네 왕립 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로서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박예람의 3년 만의 리사이틀이 7월 17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에비뉴 장 조레스>는 플루티스트 박예람이졸업한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이 있는 거리이자 이 음악원을 졸업했던 프랑스의 대표 작곡가 드뷔시, 생상스, 메시앙, 풀랑크 등이 거닐었던 거리이기도 하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박예람은 이 음악원을 졸업한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으 로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낭만적인 프랑스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드뷔시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타파넬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마탄의 사수 주제에 의한 환상곡’, 그리고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미요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무케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판의 피리’, 생상스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작은 시’, 풀랑크의 ‘플루트 소나타’, 메시앙 ‘플루트와피아노를 위한 검은 티티새’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즐겨볼 수 있다.

플루티스트 박예람은 “프랑스에 산 지 벌써 16년이 되었는데, 많은 작곡가와 음악인을 탄생시킨 나라인 만큼 여전히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많은 것을 배워 가고 있다. 프랑스에 머물며 다녔던 파리국립음악원의 거리 <에비뉴 장 죠레스>를 주제로 관객에게 선보이고 곡들을 선곡했다”며 이번 공연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별히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같은 파리음악원 출신이자 오랜 음악적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김가람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각종 최연소 타이틀을 지닌 플루티스트 박예람은 퍼큐엔허브 콩쿠르, 피카디콩쿠르, 르파르나스 국제콩쿠르 등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2014 폴란드 크라쿠프 국제 콩쿠르, 덴마크 칼 닐슨 국제콩쿠르, 프랑스 막상스 라뤼 콩쿠르 2위 등 세계적인 음악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21세에 프랑스 국립 아비뇽 오케스트라 최연소 종신 수석 플루티스트로 발탁되어입단했다. 22세에는 프랑스 국립 생모음악원 최연소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2023년 12월부터 벨기에 라 모네 왕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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