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마니 유수현, 두번째 솔로곡 '내가 낸데' 발표…전국민 응원가 탄생

김원겸 기자 2024. 7. 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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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미니마니 리더 유수현이 7일 두번째 솔로 음원 '내가 낸데'를 발표했다.

유수현의 컴백곡 '내가 낸데'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10대, 20대도 공감할 수 있도록 신나는 아이돌 군무와 외국 팬들도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댄스 트로트 '내가 낸데'는 매력적인 유수현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면서 K트로트의 글로벌 진출 선두주자가 될지 관심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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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두번째 솔로 음원 '내가 낸데'를 발표한 유수현. 제공|CMG초록별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걸그룹 미니마니 리더 유수현이 7일 두번째 솔로 음원 '내가 낸데'를 발표했다.

유수현의 컴백곡 '내가 낸데'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는 '내가 나인데'라는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고, 또 하나는 전국의 모든 맛집 음식을 다 내가 산다는 뜻이다. 뜻은 달라도, 생활이 어려워진 모든 언니, 오빠들을 응원하는 의미는 동일하다. 파워 넘치는 기타 사운드와 한층 더 다듬어진 유수현의 보컬이 만나 빛을 발하는 곡이다.

마지막 부분에 훅처럼 나오는 전국 맛집 파트는 우리나라 특산물을 지역별로 소개하며 지역 팬심에 어필한다. 전반적으로는 댄스적 느낌보다는 '미스트롯3'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유수현 만의 트로트 창법을 더욱 살리고 있다.

이를 위해 뮤지컬에서 수많은 경험을 쌓은 드러머 은주현이 직접 연주했고, 믹스 역시 트로트만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더욱 따뜻하게 표현했다. 소속팀 미니마니 데뷔곡 '멈춰'와 트로트 곡 '콸콸콸', 유수현의 첫 솔로곡 '척하면 착' 등을 작곡한 비록(B-ROCK), 제이린(J-LIN)이 이번에도 작사, 작곡을 맡아 야심 찬 신개념 트로르를 선보인다. 유수현은 직접 가사를 쓰고 작품자로도 참여했다.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탄생한 '내가 낸데'는 신나는 댄스와 트로트라는 장르의 특성을 살려 남녀노소 편하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최근 유행하는 댄스 챌린지로도 적합한 리듬이다.

10대, 20대도 공감할 수 있도록 신나는 아이돌 군무와 외국 팬들도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댄스 트로트 '내가 낸데'는 매력적인 유수현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면서 K트로트의 글로벌 진출 선두주자가 될지 관심을 갖게 한다.

가수 유수현은 2013년 걸그룹 딜라잇으로 데뷔했고, 이후 혼성그룹 왈와리 멤버로 활동한 재능 넘치는 아티스트이다. 2020년 KBS2 '트롯전국체전'에 출연하고 1라운드 올스타의 평가를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21년 MBM 글로벌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헬로트로트'에서 걸그룹 미니마니 리더로 참여하여 1, 2차 라운드 모두 1위로 통과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특히 2023년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트롯탱탱볼'이라는 애칭과 함께 4라운드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내며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인정받고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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