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기대 운동장, 내년부터 양산시민에 개방

나동연 양산시장, 손영우 동원과기대 총장 9일 업무협약 체결

나동연 양산시장과 손영우 동원과기대 총장이 9일 시장실에서 운동장 개방을 주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허충호 기자 =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운동장이 내년 1월부터 양산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나동연 양산시장과 손영우 동원과학기술대 총장은 9일 시장실에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동원과기대 운동장을 양산시민에게 개방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과기대는 학교 운동장 시설 개선사업 공사가 완료되는 2025년 1월부터 평일은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동장을 개방한다.

시는 노후된 동원과기대 운동장 시설개선 사업을 지원한다. 이는 증가하는 시민생활체육 수요를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트랙 등으로 구성된 대학 운동장을 통해 확보하고, 관내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수업환경을 조성하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나동연 시장은 “학교 운동장을 활짝 열어주신 총장님과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처럼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과 상호협력으로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수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victiger3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