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코앞, 대치동 학원가도 가까워”…도곡 래미안 레벤투스 이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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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레벤투스'가 이달 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3.3㎡(평)당 분양가는 6480만원으로 정해졌다.
기존 삼호아파트는 2개 동에 불과했지만 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고 조합원이 119명에 불과해 일반분양 물량이 상당수 확보됐다.
같은 장위동 내 준공 4년 차인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84㎡가 지난달 10억8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분양가는 1억원가량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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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분양가 6480만원
도곡렉슬보다 국평 6억 저렴
장위6구역 푸르지오라디우스
84㎡ 기준 최고가 12억 넘어
8일 도곡삼호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분양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레벤투스는 오는 26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목표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강남구 도곡동 540번지 일대에 자리한 이 단지는 전체 4개 동,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308가구 규모다. 이 중 1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기존 삼호아파트는 2개 동에 불과했지만 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고 조합원이 119명에 불과해 일반분양 물량이 상당수 확보됐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45㎡ 26가구, 59㎡ 84가구, 74㎡ 12가구, 84㎡ 11가구다. 단순 계산으로 59㎡의 예상 분양가는 약 17억원, 84㎡는 약 22억원대로 추정된다. 다만 조합 측은 작은 평형의 평당 분양가가 소폭 높고 반대로 큰 평형은 소폭 낮게 책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학군이 강력한 입지적 장점으로 꼽힌다. 초등학교는 언주초 학군이며 중학교는 도곡중이 단지 바로 앞에 마주하고 있다. 무엇보다 대치동 학원가가 가깝다. 지하철은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강남세브란스 병원도 인접해있고 남쪽으로는 도곡공원(매봉산)도 가깝다. 또한 롯데백화점 강남점도 걸어서 이용해 편리하다.
주변 시세를 살펴보면 인근에 2010년 준공한 464가구 규모 래미안 그레이튼2차 전용면적 84㎡의 최근 실거래가가 24억원이다. 2006년 준공 3002가구 규모 도곡렉슬은 28억원이다. 적어도 2억원 이상 시세 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는 셈이다. 최근 강남권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 오름폭이 커지는 가운데 나오는 분양가상한제 단지라는 점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위뉴타운 대장단지로 꼽히는 장위6구역(푸르지오 라디우스파크)도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 25-55번지 일대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5개 동 1637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71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59㎡ 최고가는 9억6700만원, 84㎡ 최고가는 12억1100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가는 시세대로 나왔다는 평가다. 이 단지 맞은편에 있는 장위자이 레디언트 입주권(84㎡)이 지난달 12억1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같은 장위동 내 준공 4년 차인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84㎡가 지난달 10억8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분양가는 1억원가량 비싸다. 다만 더 최신식이고, 입지도 더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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