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진익송 : 시공간을 넘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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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은 오는 11일부터 9월 8일까지 고(故) 진익송 작가 기획전 '진익송 : 시공간을 넘어(Beyond the Timeless Door)'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 진 작가의 1980년대 초기 작품을 다룬 '1부 : 공감, 공간에 대한 감각(Feeling Space)'과 1990년대 뉴욕에서 철판으로 제작한 작품과 문 시리즈의 초기작으로 구성된 '2부 : 시간을 담다(On the Steel Paper)'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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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은 오는 11일부터 9월 8일까지 고(故) 진익송 작가 기획전 ‘진익송 : 시공간을 넘어(Beyond the Timeless Door)’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 진 작가의 1980년대 초기 작품을 다룬 ‘1부 : 공감, 공간에 대한 감각(Feeling Space)’과 1990년대 뉴욕에서 철판으로 제작한 작품과 문 시리즈의 초기작으로 구성된 ‘2부 : 시간을 담다(On the Steel Paper)’가 이어진다.
또 2000년대 다양한 문 시리즈 작품을 다룬 ‘3부 : 시공간의 여행자(A Traveller through the Doors)’와 그의 2010년대 대표작품이 있는 ‘타임리스 도어’ 시리즈를 다룬 ‘4부 : 영원한 문을 넘어(Beyond the Timeless Door)’로 그의 수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5부 : 에필로그 : 끝나지 않은 실험(The Unended Study)’에서는 최근까지 연구한 그의 다양한 실험적인 작품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상영한다.
이상봉 시립미술관장은 “고 진익송 작가가 시간과 공간·우리 시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했던 작가로서, 또 제자들이 작가의 길을 가도록 인도해 주고자 열정적으로 지도한 교육자로서 우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60년 8월 울산에서 태어난 고 진익송 작가는 1979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1988년 부산에서 첫 개인전을 갖고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대(NYU) 대학원에 입학, 1992년에 졸업했다.
1996년 주한영국문화원의 연구장학기금 수혜자로 선정된 그는 1996~1997년 영국 뉴캐슬 노섬브리아대학교에서 방문작가·박사 후 연구원(Post Doc. Fellow)으로 영국의 현대미술을 연구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1997년부터 충북대학교 교수로 활동하며 후학양성에 힘썼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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