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생일 축하해" 토트넘 시작으로 PL·FIFA, 함부르크까지 릴레이 동참

맹봉주 기자 2024. 7. 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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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손흥민을 축하한다.

한국시간으로 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국제축구연맹(FIFA)을 비롯해 손흥민 소속 팀 토트넘과 전 소속 팀 함부르크SV까지 손흥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손흥민의 하루다. 그는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 후 팬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았다. 이제 토트넘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밝혔다.

함부르크는 8일 SNS에 잊지 않고 손흥민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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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여기저기서 손흥민을 축하한다.

1992년 7월 8일생인 손흥민이 생일을 맞았다. 한국시간으로 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국제축구연맹(FIFA)을 비롯해 손흥민 소속 팀 토트넘과 전 소속 팀 함부르크SV까지 손흥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토트넘은 풍선으로 꾸민 방에 웃고 있는 손흥민 사진을 올렸다. "손흥민의 하루다. 그는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 후 팬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았다. 이제 토트넘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는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손흥민의 번리전 80m 드리블 골 영상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이 득점으로 2020년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FIFA 역시 SNS에 "한국 주장 손흥민의 32번째 생일을 축하한다"는 문구를 올렸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제임스 메디슨, 히샬리송 등도 동참했다.

▲ 손흥민.

손흥민이 과거 몸 담았던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도 까먹지 않았다. 함부르크는 8일 SNS에 잊지 않고 손흥민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2008년 유럽으로 날아간 손흥민은 함부르크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이후 2010년 함부르크 1군에 콜업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2010-11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프리 시즌에서부터 손흥민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특히 첼시를 상대로 한 득점이 인상적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첼시의 내로라하는 스타인 존 테리, 히카르도 카르발류를 모두 제치고 득점을 만들어 큰 화제를 모았다.

2013년 함부르크를 떠나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레버쿠젠에서도 연일 골 행진으로 가치를 높이던 손흥민은 2015년엔 꿈에 그리던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지금까지 뛰고 있다.

▲ 손흥민(오른쪽).

토트넘에선 전설 반열에 올랐다. 토트넘 통산 408경기 162골로 구단 역대 득점 5위에 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에만 4번 올랐다.

지난해 여름부턴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찼다. 해리 케인이 빠진 시점부터 명실상부 토트넘 에이스이자 정신적 지주다. 지난 시즌 17골 10도움으로 팀 내 득점과 도움 모두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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