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시군 주민 대피 등 폭우 대응 지원…간부 공무원 파견

이승형 2024. 7. 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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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호우에 따른 주민 대피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군에 간부 공무원을 안전지원책임관으로 지정·파견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며칠 동안 북부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이날 밤에도 도내에 100㎜ 이상의 비가 예보되자 간부 공무원을 시군에 보내 야간까지 인명피해 우려 지역 주민 대피와 재난 대응 상황을 확인하도록 했다.

호우 예비특보 때는 현장 상황 및 비상 대응 상황을 파악하고 대피계획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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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속 실종자 수색 (경산=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9일 오후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문천지에서 소방구조대가 폭우에 실종된 여성을 수색하고 있다. 2024.7.9 psik@yna.co.kr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호우에 따른 주민 대피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군에 간부 공무원을 안전지원책임관으로 지정·파견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며칠 동안 북부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이날 밤에도 도내에 100㎜ 이상의 비가 예보되자 간부 공무원을 시군에 보내 야간까지 인명피해 우려 지역 주민 대피와 재난 대응 상황을 확인하도록 했다.

안전책임관들은 호우 단계별로 활동하게 된다.

호우 예비특보 때는 현장 상황 및 비상 대응 상황을 파악하고 대피계획을 점검한다.

비상단계가 발령되면 피해 상황 및 확산, 구조·구급 등 응급조치, 주민 대피 등을 돕는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한 만큼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해야 한다"며 "밤과 새벽에 많은 비가 쏟아지므로 하루 이틀 안 자도 된다는 생각으로 도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천 재해복구 현장 점검 (안동=연합뉴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호우에 대비해 예천의 한천 재해복구 사업 현장 안전관리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4.7.9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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