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댓글 폐쇄까지...'연애남매' 제작진, 일반인 출연자 비방에 법적 대응 예고

정승민 기자 2024. 7. 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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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남매'가 종영 후에도 이어지는 출연자 비난에 결국 칼을 빼들었다.

9일 JTBC-웨이브 리얼리티 예능 '연애남매'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일반인 출연자 보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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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종영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연애남매'가 종영 후에도 이어지는 출연자 비난에 결국 칼을 빼들었다.

9일 JTBC-웨이브 리얼리티 예능 '연애남매'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일반인 출연자 보호에 나섰다.

제작진은 "저희 프로그램이 종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 출연자들에 대한 악의적인 댓글과 비방, 허위사실 유포가 여전히 온라인 상에서 다수 발견되고 있다"며 "단순한 비판을 넘어 출연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그들의 일상과 정신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제작진은 "저희는 출연자 보호를 위해 허위사실 유포나 출연자 명예 훼손 등 모든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현재 저희는 법무팀과 협력해 이러한 악성 댓글과 비방 행위에 대한 모든 증거를 철저히 수집하고 있으며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해 엄중히 대응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엄포했다.

앞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JTBC와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 리얼리티 예능 '연애남매'는 지난달 14일 막을 내렸다.

최종 커플은 이정섭-박세승, 김윤재-이윤하, 이용우-김지원 3쌍이 짝을 이뤘다. 이중 '현커'로 이어진 김윤재-이윤하는 SNS를 통해 애정 넘치는 커플 근황을 공개하며 종영 후에도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출연자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비난이 이어졌고, SNS를 개설했음에도 댓글을 폐쇄하기도 했다.

이하 '연애남매' 제작진 공식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연애남매' 제작진입니다.

최근 저희 프로그램이 종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 출연자들에 대한 악의적인 댓글과 비방, 허위사실 유포가 여전히 온라인 상에서 다수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비판을 넘어 출연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그들의 일상과 정신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출연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출연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현재 저희는 법무팀과 협력하여 이러한 악성 댓글과 비방 행위에 대한 모든 증거를 철저히 수집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여 엄중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출연자들을 향한 부당한 비난과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애남매 제작진 드림.

 

사진=JTBC-웨이브 '연애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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