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참꼬막 자원회복사업 추진…7500만 마리 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4일 참꼬막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참꼬막 인공 종자 약 7500만 마리(121kg/각 장 1.5mm)를 어촌계 등 양식장 5개소에 살포했다고 9일 밝혔다.
보성군 관계자는 "참꼬막은 뛰어난 풍미와 고유의 식감으로 패류 중 가장 높은 고부가가치 수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업인과 협력해 참꼬막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과거 벌교꼬막의 명성을 되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4일 참꼬막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참꼬막 인공 종자 약 7500만 마리(121kg/각 장 1.5mm)를 어촌계 등 양식장 5개소에 살포했다고 9일 밝혔다.
참꼬막은 보성군의 대표적인 수산자원 중 하나로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 벌교꼬막으로 등록되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뻘배어업으로 채취되고 있다.
꼬막의 주산지인 보성군은 전남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했지만, 기후변화와 남획 등과 맞물려 1990년대 연간 2만톤에 이르렀던 생산량이 2010년 8500톤, 2023년 28톤으로 매년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보성군은 2021년부터 예산 약 15억 원을 투자해 ‘벌교꼬막 종묘배양장’에서 생산한 참꼬막 인공 종자 3억 200만 마리(578kg/각 장 1.5mm)를 보성군 해역에 살포하는 등 참꼬막 자원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참꼬막 생존율 모니터링을 매년 진행한 결과 2025년 겨울부터는 2021년에 살포한 참꼬막의 성패를 채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참꼬막의 가격 안정과 소비자 수요확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참꼬막은 뛰어난 풍미와 고유의 식감으로 패류 중 가장 높은 고부가가치 수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업인과 협력해 참꼬막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과거 벌교꼬막의 명성을 되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시공사에 인센티브 10억"…공사기간 한 달 줄인 '공로'
- "손웅정, 넘어진 아이에 발길질"…벤치에선 "꼴값 떨지 마" 등 폭언도
- '46세 특급 동안' 김하늘, 펄럭이는 초미니에 안절부절…쭉 뻗은 각선미는 '예술' [엔터포커싱]
- 경찰 "채상병 사망, 선임대대장 임의지시 때문"
- 대통령실 "전당대회 개입 안해…대통령실 끌어들이지 말라"
- 검찰, '법카 의혹' 이재명 부부 소환 통보…野 "국면전환 쇼"(종합)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8일 청문준비단 사무실 출근
- '채 상병 사건' 수사 결과 8일 발표…野 "특검 수용하라"
- "결국 경찰도 한편"…거세지는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
- 박정훈 대령 측 "경찰 수사결과, 특검 필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