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비스트 탈퇴 8년만 해명 "회사서 팬미팅 오지 말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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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현승(34)이 그룹 '비스트' 탈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현승은 최근 유료 소통앱 프롬을 통해 "당시 팀 탈퇴하기로 다 끝낸 상황이었고 조만간 탈퇴 기사 공식적으로 나갈 거라고 팬미팅 참석하지 말라고 오지 말라 하더라. 그래서 안 가고 놀러 나갔다. 무단으로 불참석한 게 아니었다고 말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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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장현승(34)이 그룹 '비스트' 탈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현승은 최근 유료 소통앱 프롬을 통해 "당시 팀 탈퇴하기로 다 끝낸 상황이었고 조만간 탈퇴 기사 공식적으로 나갈 거라고 팬미팅 참석하지 말라고 오지 말라 하더라. 그래서 안 가고 놀러 나갔다. 무단으로 불참석한 게 아니었다고 말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에서 '팬미팅 오지 말고 집에서 이런 저런 사정으로 참석 못하게 돼서 일본 팬 분들께 죄송하고 아쉽다'고 말하는 영상을 폰으로 찍어 보내라고 해서 그것도 찍어 보냈다. 근데 나도 놀러 가지 말고 집에 있었으면 좋긴 했다. 근데 나는 그 당시 집에 있을 기분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장현승은 2009년 비스트 멤버들과 데뷔했다. '픽션(Fiction)' '쇼크(Shock)' '비가 오는 날엔'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하지만 2015년 예고 없이 일본 팬미팅에 불참해 구설에 올랐다. 당시 장현승은 팬미팅 당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지인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비난을 샀다.
장현승은 2016년 비스트에서 탈퇴, 솔로로 전향했다. 이후 멤버들은 자신들을 발굴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독립 레이블 어라운드어스를 차리고 팀 이름도 '하이라이트'로 변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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