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해라”…김범→정상훈 ‘젠틀맨스 가이드’ 비교불가 코미디 뮤지컬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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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스 가이드'가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정상훈은 "'젠틀맨스 가이드'는 다른 뮤지컬과 비교불가한 코미디, 견주어도 손색없는 음악, 그리고 너무 노래를 잘하는 선수, 업자들이 있기 때문에 귀호강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극이 완성도가 높다. 9명을 죽이는데도 재밌고 딱 맞아 떨어진다. 군더더기가 없는 작품이다"라면서 "지금 공연 중인 작품들이 긴장해야할거다"라고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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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 프레스콜이 열렸다. 배우 송원근, 김범, 손우현, 정상훈, 안세하, 허혜진, 류인아, 김아선, 이지수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보다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독특하면서도 참신하게 그려낸 뮤지컬 코미디다.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몬티 나바로’는 수려한 외모와 번뜩이는 재치를 겸비한 인물로 송원근, 김범, 손우현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송원근은 “‘레드북’이랑 비슷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준비했고, ‘오페라의 유령’과는 다른 느낌이라 바람둥이로 보였다면 성공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말한 뒤 “그런데 너무 바람둥이로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실제로는 어마어마한 순애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범과 손우현은 ‘젠틀맨스 가이드’를 통해 첫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김범은 “지난주에 데뷔한 김범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뮤지컬은 좋아하느 장르 중 하나였다. 아직도 어렸을 때 어머니 손을 잡고 보러간 ‘오페라의 유령’ 내한 공연이 기억이 난다. 어린 나이에 쇼크였다. 막연하게 언젠가는 저런 곳에서 저런 분위기를 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좋은 기회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예전에 시상식에서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히지 않는 배우가 돼겠다고 햇는데 너무 두렵고 어렵다. 많이 도와주셔서 주저앉지 않고 재밌고 신선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우현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청소년 극단에서 처음으로 공연한게 뮤지컬 갈라쇼였다. 그때 뮤지컬을 접하면서 뮤지컬을 해보고 싶었다. 대학 입학 후에도 동아리에 들어갔는데, 좋은 기회로 ‘젠틀맨스 가이드’에 참여하게 됐다. 지난주 일요일에 첫 공연을 했는데 꿈을 이룬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 힘든 점도 많았지만 재밌고 신나게 무대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스퀴스’ 역에는 정상훈, 정문성, 이규형, 안세하가 캐스팅됐다. ‘다이스퀴스’는 ‘멀티롤(Multirole, 많은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배역)’ 캐릭터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의 맛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이다. 이 역할의 배우는 무려 9명의 ‘다이스퀴스’ 가문의 상속자들을 연기한다.
재연 당시 다이스퀴스로 열연했던 정상훈이 4년만에 컴백한다. 정상훈은 “1인 9역이 쉽지 않다. 퀵 체인지 연습을 안무연습처럼 따로 한다. 짧게는 15초, 길게는 20초 안에 모든 걸 갈아입어야 한다. 그래서 사고도 조금씩 있다. 그런데 관객분들이 좋아하고 웃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상훈은 “‘젠틀맨스 가이드’는 다른 뮤지컬과 비교불가한 코미디, 견주어도 손색없는 음악, 그리고 너무 노래를 잘하는 선수, 업자들이 있기 때문에 귀호강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극이 완성도가 높다. 9명을 죽이는데도 재밌고 딱 맞아 떨어진다. 군더더기가 없는 작품이다”라면서 “지금 공연 중인 작품들이 긴장해야할거다”라고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오는 10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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