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아미 생일맞아 손편지 "건강하게 조만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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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아미(팬덤명)의 생일을 맞아 손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제이홉은 9일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아미의 생일을 축하했다.
그는 "우리 아미 생일인데 또 안 오면 섭섭하지"라며 "아마 이 편지가 전역 전 마지막 편지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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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은 9일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아미의 생일을 축하했다.
그는 "우리 아미 생일인데 또 안 오면 섭섭하지"라며 "아마 이 편지가 전역 전 마지막 편지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군 복무하면서 그리고 이 군백기 기간동안 여러분들에게 제 온기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 많이 준비해 봤는데 어떠셨냐. 호비의 정성과 마음을 느끼셨냐"고 물었다.
제이홉은 군 복무 중에도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테이크 투(Take Two)',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 '홉 온 더 스트리트 VOL.1(HOPE ON THE STREET VOL.1)' 등을 발매하며 군백기를 가득 채웠다.
그는 "이제 이쯤이면 석 달쯤 남겨둔 상황일 것 같은데 저도 저의 마음가짐이 참 궁금하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상황 속 감히 예상하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변함없는 건 여러분들에 대한 저의 사랑일 것 같다. 변함없이 아끼고 좋아하고 있을 것"이라며 "우리를 더 우리답게 만들어준 아미 분들. 존재해주셔서 감사하다. 건강한 모습으로 조만간 보자. 사랑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으로 입대해 현재 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며 오는 10월 17일 전역한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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