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스 가이드' 김범 "어릴 때 '오유' 보고 쇼크...첫 뮤지컬, 두렵고 어렵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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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프레스콜이 열렸다.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은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보다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뮤지컬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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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김범이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은 배우 송원근, 김범, 손우현, 정상훈, 안세하, 허혜진, 류인아, 김아선, 이지수 등이 참석했다.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은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보다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뮤지컬 코미디다.
한국 프로덕션으로는 2018년 초연 이후 세 차례 공연됐다. 이번이 네 번째 시즌이다.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 8명을 제거하고 백작이 되려는 몬티 나바로 역에는 송원근, 김범, 손우현이 캐스팅됐다.
2006년 데뷔 후 다수 영화, 드라마에 출연했던 김범은 데뷔 18년 만에 첫 무대 연기에 도전한다.
김범은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였다. 어릴 때 막연하게 어머니 손잡고 가서 본 뮤지컬이 '오페라의 유령' 내한 공연이었다. 어린 나이에 쇼킹했다.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막연하게 나도 저런 곳에서 저런 분위기 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참여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젠틀맨스 가이드'로 시작하게 된 이유로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넘버를 꼽았다. 그는 "몬티가 매력적이었고 표현함에 있어 흥미도 있었다. 그에 앞서 넘버들이 너무 좋았다. 연습부터 3개월 가까이 다른 노래 듣지 않을 정도로 연습하고 있다. 그런데 질림 없이 계속 듣고 있다"고 어필했다.
그러나 첫 도전인 만큼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범은 "전에 시상식에서 변화와 도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고 했는데 지금 두렵다. 너무 어렵다. 다행히 너무 많이 도와주시고 계신다. 재밌고 신선한 경험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개막한 '젠틀맨스 가이드'는 오는 10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사진=MHN스포츠ⓒ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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