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잠정폐지인데..강형욱 "내가 곧 '개훌륭', 만났던 모두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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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의 중심에 선 강형욱이 훈련사로서의 일상 복귀를 선언한 이후 본격 SNS 활동에 나섰다.
그는 9일 자신의 SNS에 "세나개를 할 때는 제가 곧 세나개였고, 개훌륭를 할 때 저는 곧 개훌륭이였습니다"라며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그것이 저이고 또한 최선을 다해서 촬영하겠습니다! 개훌륭에서 만났던 모두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라고 적고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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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선 강형욱이 훈련사로서의 일상 복귀를 선언한 이후 본격 SNS 활동에 나섰다.
그는 9일 자신의 SNS에 "세나개를 할 때는 제가 곧 세나개였고, 개훌륭를 할 때 저는 곧 개훌륭이였습니다"라며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그것이 저이고 또한 최선을 다해서 촬영하겠습니다! 개훌륭에서 만났던 모두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라고 적고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개훌륭'에서 "거지들"이라고 파격적인 말을 하는 자신의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태그에는 "다시 머리 올라감"이라고 적었다.
팬들은 "머리 올린 날 = 일 하는 날"이라고 설명해 그의 본격적인 왕성한 활동을 기대했다.
앞서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는 지난 1일 방송을 끝으로 잠정 폐지됐다. 이와 관련해 KBS 측은 "'개훌륭'이 잠정 폐지됐다"며 "잠정 휴식기를 가지면서 프로그램을 리뉴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강형욱이 직원들에게 갑질 논란이 일어난 이후 그 여파로 결방을 이어오다가 잠정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강형욱의 새 SNS 글은 '개훌륭' 제작진의 잠정폐지와 리뉴얼 계획 입장이 나온 이후 내용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019년 11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개훌륭'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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