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관련 분당 찾은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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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천 남동갑)이 성남 분당을 찾아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과 관련한 지역민들의 고충을 들었다.
민주당 김병욱 경기도당위원장(성남 분당을 지역위원장)은 지난 8일 성남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맹 위원장을 초청,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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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재건축·지하철 연장사업 의견 나눠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천 남동갑)이 성남 분당을 찾아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과 관련한 지역민들의 고충을 들었다.
민주당 김병욱 경기도당위원장(성남 분당을 지역위원장)은 지난 8일 성남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맹 위원장을 초청,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1부 ‘성공적인 재건축, 어떻게 할 것인가?’와 2부 ‘3·8호선 연장, 신분당선 오포연장, SRT 복복선’을 주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분당지역 주민은 “용적률에 따라서 천문학적인 사업비와 주민 분담금이 결정되는데 성남시의 발표가 없어 가장 중요한 문제를 빼놓고 주민 동의서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8월에 용적률이 발표되면 한 달 정도 주민 설득에 나서 9월 정부 공모에 제출해야 하는 빠듯한 일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맹 위원장은 “1기 신도시 최대인 분당이 흔들리면 나머지 신도시와 다른 지역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국토부 상임위가 열리면 오늘 제기된 질문과 건의사항을 국토부 장관에게 질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도당위원장도 “정확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으니 주민 간 경쟁과 불신만 싹트고 있는 상황인데, 성남시는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합리적 규정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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