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에 '채 상병 1주기' 분향소 설치…17~19일 운영

조현아 기자 2024. 7. 9.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채 상병 순직 1주기'를 맞아 오는 17~19일 청계광장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해병대 예비역연대와 협의를 거쳐 채 상병 1주기 분향소를 청계광장 조형물 '스프링(소라탑)' 앞에 2개 동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해병대 예비역연대는 지난 4일 채 상병 1주기 분향소 설치를 위해 17∼19일 광화문광장에 대한 사용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 부지 확보 지시 후 즉각적인 논의 시작
해병대 예비역연대와 설치 부지 신속 검토 후 합의
[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해 7월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서 엄수된 고(故) 채수근 상병 영결식에서 한 해병대원이 주저앉아 있다. 채 상병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경북 예천군에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2023.07.22.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채 상병 순직 1주기'를 맞아 오는 17~19일 청계광장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해병대 예비역연대와 협의를 거쳐 채 상병 1주기 분향소를 청계광장 조형물 '스프링(소라탑)' 앞에 2개 동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전날 채 상병 1주기 분향소와 관련해 해병대 예비역연대와 함께 신속하게 부지를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채 상병 순직 1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분향소를 설치해달라는 예비역연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해병대 예비역연대는 지난 4일 채 상병 1주기 분향소 설치를 위해 17∼19일 광화문광장에 대한 사용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오후 정원철 예비역연대 회장 등과 만나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최종 설치 장소를 청계광장으로 확정했다.

시는 채 상병 순직 1주기인 오는 19일을 앞두고 설치되는 시민분향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