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술·담배 끊었다…온 장기가 제대로 움직여” (핑계고)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2024. 7. 9.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황정민이 술과 담배를 끊었다고 밝혔다.

황정민은 "(여전히) 술톤이긴 한데술을 3개월 안 먹으니까 얼굴이 맑아지길래 '얼굴 빨간 게 술 때문이었구나'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 4개월 지나니까 색깔이 다시 돌아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술을 끊으니까 너무 좋긴 하다. 온 장기가 이제 제대로 움직인다는 걸 느낀다. 각자 장기가 제 할 일을 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장기들이 오직 술 해독으로만 움직이는 거 같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4개월 째 금주 중인 황정민 “아침이 상쾌해”. 사잔=유튜브 ‘핑계고’
배우 황정민이 술과 담배를 끊었다고 밝혔다.

배우 황정민이 최근 유튜브 ‘핑계고’에 출연했다. 이날 황정민은 “요즘 금주 상태다. 술 안 먹은 지 4개월 됐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형은 술톤인데…”하면서 웃었다.

황정민은 “(여전히) 술톤이긴 한데…술을 3개월 안 먹으니까 얼굴이 맑아지길래 '얼굴 빨간 게 술 때문이었구나'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 4개월 지나니까 색깔이 다시 돌아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황정민은 “얼굴이 빨간 게 화 때문인 거 같다. 마음 속에 화가 있다 보니 얼굴이 빨개지는 거 같다”고 말했다.

4개월 째 금주 중인 황정민 “아침이 상쾌해”. 사잔=유튜브 ‘핑계고’
4개월 째 금주 중인 황정민 “아침이 상쾌해”. 사잔=유튜브 ‘핑계고’
4개월 째 금주 중인 황정민 “아침이 상쾌해”. 사잔=유튜브 ‘핑계고’
황정민은 "술을 끊으니까 너무 좋긴 하다. 온 장기가 이제 제대로 움직인다는 걸 느낀다. 각자 장기가 제 할 일을 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장기들이 오직 술 해독으로만 움직이는 거 같았다"고 말했다. 또 “아침에 일어나도 너무 상쾌하다. 다만 만남의 자리가 없어졌다. 사람들한테 전화도 안 온다. 그냥 집에 멍청하게 가만히 있는다. 육아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황정민은 “담배 끊은 지 5~6년 된 거 같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이 "형, 작품에서 담배 피우잖아"라고 놀란 표정을 짓자, 황정민은 “그거 금연초”라고 설명했다. 황정민은 “작품에서 담배 피우는 신이 있다 하면 웬만하면 안 피우려고 하고, 정중하게 감독님한테 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정민은 오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연극 맥베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