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로보틱스, 시리즈B 투자서 200억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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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엔로보틱스가 시리즈B 투자 라운드(2차 투자 유치 단계)에서 투자금 200억원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엘엔로보틱스는 이번에 조달한 투자금으로 미국을 비롯한 국내외 시장에 심혈관 중재 시술로봇을 출시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로봇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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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의료로봇 기업으로 성장할 것"
엘엔로보틱스가 시리즈B 투자 라운드(2차 투자 유치 단계)에서 투자금 200억원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엘엔로보틱스는 이번에 조달한 투자금으로 미국을 비롯한 국내외 시장에 심혈관 중재 시술로봇을 출시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로봇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엘엔로보틱스는 2019년 설립된 인공지능 및 의료로봇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 개발한 '에비아(AVIAR)'의 제조인증(시판허가)을 받았다. 심혈관 중재 시술로봇으로 허가를 받은 국내 첫 사례로 지난해 9월에는 수술로봇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신기술인증(NET)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산업은행과 KB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스틱벤처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엘엔로보틱스는 지난 2021년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기관투자자 4곳이 참여한 시리즈 A투자에서 89억원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최재순 엘엔로보틱스 대표는 "주력 제품인 에비아는 총 20번의 다기관 임상 연구에서 기술 및 임상적 시술 성공률 100%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며 "해외 경쟁사와 달리 고난도 시술을 포함해 광범위한 시술에 적용가능한 다채널 시술도구 제어 구조와 정밀하고 정량적인 시술 도구 조작을 보조하는 햅틱 장치 등을 핵심 차별화 기술로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투자 유치로 심혈관 중재 시술로봇의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입과 나아가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의료로봇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3년 내로 미국과 일본, 유럽의 인허가 획득 및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혈관 의료로봇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김윤화 (kyh94@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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