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서 70대 관광객 물에 빠져 숨져
박미라 기자 2024. 7. 9. 16:35
제주의 금능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던 7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6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입영 구역 내 동쪽 경계선 인근 바다에 70대 관광객 A씨(충남)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해수욕장을 순찰 중이던 시민수상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제주시 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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