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코전자항공, '키프코우주항공' 사명 변경..우주 산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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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코전자항공이 최근 사명을 키프코우주항공으로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회사의 우주산업 진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글로벌 우주시장 확대에 발맞춰 국내 우주 기술력 향상 및 관련 산업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회사 측은 "레이더, 전자광학, 위성통신시스템 관련 기술들은 우주 및 방위 산업에서 두루 쓰인다"며 "이를 통해 우주 산업으로 진입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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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코전자항공이 최근 사명을 키프코우주항공으로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회사의 우주산업 진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글로벌 우주시장 확대에 발맞춰 국내 우주 기술력 향상 및 관련 산업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1989년 국일정밀로 설립된 키프코우주항공(구 키프코전자항공)은 위성통신, 레이더, 전자광학장비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차세대 다기능 무전기(TMMR), 전술항법장비(TACAN), 소형무장헬기 표적획득장비(TADS) 등을 양산하고 있으며, KF-21(한국형 전투기)에 탑재되는 EO-TGP(전자광학 표적 추적장비)의 초도 양산도 준비 중이다.
회사 측은 "레이더, 전자광학, 위성통신시스템 관련 기술들은 우주 및 방위 산업에서 두루 쓰인다"며 "이를 통해 우주 산업으로 진입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관련 기업과의 인수합병으로 우주 산업에 필수적인 기술력 및 전문인력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키프코우주항공은 우주 분야에서 미국 수출을 위한 위성통신용 Q밴드 반도체 전력증폭기(SSPA)와 저궤도 위성용 통신 PAT 기술을 개발 중이다. 또한 올해 기존의 전자광학연구소, 레이더연구소, 위성통신연구소 외에 서울종합연구소와 우주연구소를 신설해 6G 우주위성통신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 확장 및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출신 정경안 대표가 이끄는 키프코우주항공은 경기 동탄과 안양, 경북 구미, 경남 창원 등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회사는 우주산업 시장에 본격 진출, 대한민국 우주산업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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