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충남 공공의료 책임진다…'공공의료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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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과 충남도가 지역 공공 의료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
충남도는 9일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와 함께 천안시 단국대병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단국대병원(권역 책임의료기관) 공공의료본부 출범식'을 열었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주관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 공모에서 신규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단국대병원은 매년 6억 6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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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단국대병원과 충남도가 지역 공공 의료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
충남도는 9일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와 함께 천안시 단국대병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단국대병원(권역 책임의료기관) 공공의료본부 출범식’을 열었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주관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 공모에서 신규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단국대병원은 매년 6억 6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역할은 ▲고난도 필수의료 제공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획·조정 등이다.
단국대병원은 앞으로 원내 신설한 공공의료본부를 통해 필수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종 정부 지정센터(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센터 등)와 지역 보건의료기관 등을 연계해 공공보건의료 지역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선다.
또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응급환자 이송·전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등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이날 출범식은 도와 단국대병원,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책임의료기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 지정으로 단국대병원은 앞으로 도내 필수의료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국대병원과 함께 도내 필수의료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책임의료기관과 적극적인 연계 및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차질 없는 필수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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