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최소 2031년까지 목동운동장 홈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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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2부리그 서울 이랜드가 최소 2031년까지 현재 홈 구장인 목동종합운동장을 사용합니다.
지난 2015년 팀 창단 이래 잠실주경기장을 홈으로 활용해온 서울 이랜드는 잠실주경기장이 잠실 스포츠·MICE 복합개발 사업으로 개·보수 공사를 하게 되면서 지난 2022년 목동종합운동장으로 홈구장을 이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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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2부리그 서울 이랜드가 최소 2031년까지 현재 홈 구장인 목동종합운동장을 사용합니다.
서울시는 오늘(9일)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개발 사업'의 하나로 잠실야구장 자리에 돔구장을 짓는 것과 관련해 프로야구 LG와 두산이 잠실주경기장을 대체 구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실야구장 자리에 돔구장을 짓는 공사가 진행될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두 프로야구단이 총 1만 8천여 석 규모의 야구장으로 탈바꿈하는 잠실주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이에 따라 서울 이랜드는 적어도 2031년까지는 현재 홈구장으로 활용하는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지난 2015년 팀 창단 이래 잠실주경기장을 홈으로 활용해온 서울 이랜드는 잠실주경기장이 잠실 스포츠·MICE 복합개발 사업으로 개·보수 공사를 하게 되면서 지난 2022년 목동종합운동장으로 홈구장을 이전했습니다.
구단은 당초 2026시즌부터는 다시 잠실주경기장에서 홈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번 서울시의 결정으로 최소 7년 더 '목동 살이'를 연장하게 됐습니다.
서울 이랜드 측은 "서울시가 대체 야구장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목동 운동장 사용 연장에 대한 양해와 협조를 구했고, 최근까지 지속적인 소통을 진행해 왔다"면서 "구단은 연고 내 프로스포츠 상생 발전을 위해 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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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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