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UAE, 지역 기업 경제 협력·투자 확대 방안 논의

조명휘 기자 2024. 7. 9.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상공회의소는 9일 유성 호텔인터시티에서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 초청 간담회를 열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지역의 우수 기업들과 UAE 간의 경제협력 분야와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초청 간담회 열어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가 9일 유성 호텔인터시티에서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와 함께 지역 기업인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 대전상의 제공) 2024.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는 9일 유성 호텔인터시티에서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 초청 간담회를 열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지역의 우수 기업들과 UAE 간의 경제협력 분야와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UAE는 최근 경제 다각화 정책을 추진하며 첨단기술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아부다비 투자청(ADIO)은 14억7000만 달러 규모의 벤처 자금을 유치하고 자율주행·스마트 차량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한국 기업들과 스마트팜 기술 도입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한국과의 협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대전과 UAE의 수도 아부다비는 혁신과 첨단기술 발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대전은 항공우주, 바이오, 인공지능 등 첨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UAE 첨단 기업과의 경제협력이 강화된다면 양국 간의 시너지 효과가 증대될 것"이라고 했다.

누아이미 대사는 “대덕특구 연구소와 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UAE의 경제 다각화 정책과 맞물려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우호 관계를 약속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간담회를 계기로 대전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UAE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면서 "대전시도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