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200원 vs 9870원"...노사 내년 최저임금 1차 수정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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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액수를 둘러싼 노동계와 경영계의 공방이 본격화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제9차 전원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서 노사 양측은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최초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정부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해 오는 8월 5일까지 고시해야 하는 일정을 고려할 때, 늦어도 다음 주 이내에 내년도 최저임금 액수는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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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액수를 둘러싼 노동계와 경영계의 공방이 본격화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제9차 전원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서 노사 양측은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최초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노동계는 고물가와 실질임금 하락 등을 고려해 올해보다 13.6% 인상된 시급 1만 천 200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입니다.
경영계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고려해 9870원으로, 0.1% 인상의 사실상 '동결'을 요구했습니다.
정부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해 오는 8월 5일까지 고시해야 하는 일정을 고려할 때, 늦어도 다음 주 이내에 내년도 최저임금 액수는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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