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 출범

김동근 기자 2024. 7. 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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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인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가 출범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3월 복지부 주관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 공모에서 신규로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운영비 6억 6000만 원을 지원받아 △고난도 필수의료 제공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획·조정 등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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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운영비 지원 고난도 필수의료 제공·지역 협력체계 구축
단국대학교 병원 대강당에서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 출범식이 진행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인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가 출범했다.

앞으로 매년 운영비를 지원받아 고난도 필수의료 제공과 협력체계 사업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9일 천안시 단국대병원 대강당에서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 책임의료기관 지정서 전달식, 비전 선포식, 특강 등으로 진행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3월 복지부 주관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 공모에서 신규로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운영비 6억 6000만 원을 지원받아 △고난도 필수의료 제공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획·조정 등 역할을 수행한다.

또 공공의료본부를 통해 필수의료협의체 구성과 정부 지정센터(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센터 등)-지역 보건의료기관 등을 연계해 공공보건의료 지역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서며, △응급환자 이송·전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환자 안전관리 등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 지정으로 단국대병원은 도내 필수의료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국대병원과 함께 도내 필수의료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책임의료기관과 적극적인 연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차질 없는 필수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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