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만명 찾는 여주 곤충박물관 '주차난'…관광객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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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곤충박물관이 주차난으로 관광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9일 여주시와 여주곤충박물관 등에 따르면 여주시 능현동에 위치한 여주곤충박물관을 찾는 방문객 수는 지난 2022년 16만여명, 지난해 17만여명 등이지만 공휴일과 주말마다 관광객들이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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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곤충박물관이 주차난으로 관광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 때문에 여주의 이미지를 실추 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9일 여주시와 여주곤충박물관 등에 따르면 여주시 능현동에 위치한 여주곤충박물관을 찾는 방문객 수는 지난 2022년 16만여명, 지난해 17만여명 등이지만 공휴일과 주말마다 관광객들이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여주곤충박물관은 대지면적 6천565㎡, 연건평 2천329㎡ 등의 규모로 주차공간 25면을 갖췄고 주변 토지에 수백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조성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최근 주차장 일부가 가설 건축물(콘테이너 박스)로 사용되지 못하면서 주차난이 심화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2021년 곤충박물관 개장 이후 운영권을 놓고 현 운영진과 토지주 측의 법적 분쟁으로 상당 부분의 주차면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시작됐다.
여주곤충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주차장 일부가 콘테이너 박스와 기타 시설물 등으로 차단돼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박물관 주변의 법적 도로로 고시된 지역에도 농기계 및 공작물 등이 장기간 적치돼 도로 통행과 주차 등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곤충박물관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주차민원을 제기해 무단으로 설치된 가설 건축물 등에 대한 강력한 시정조치 명령을 수 차례 촉구했다”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해 당사자간 분쟁이 마무리되면 주차난 해소방안을 찾겠다”고 해명했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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