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정원-동반성장위, 지역 상생브랜드 만든다

고동명 기자 2024. 7. 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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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지역 우수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청정원 브랜드로 유명한 기업 대기업 대상㈜과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9일 오후 동반성장위원회 회의실에서 동반성장위원회, 대상㈜,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제주 지역 상생브랜드 출시'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기존 제주우수제품 품질인증(JQ) 제품 약 290개 중 새로운 브랜드를 적용할 제품을 선정하고, 참여 중소기업을 추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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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뉴스1 ⓒ News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지역 우수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청정원 브랜드로 유명한 기업 대기업 대상㈜과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9일 오후 동반성장위원회 회의실에서 동반성장위원회, 대상㈜,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제주 지역 상생브랜드 출시'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의 청정하고 신선한 원물과 대상의 '청정원' 브랜드를 결합한 공동 상생브랜드를 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지역 경제와 대기업, 정부기관이 협력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기존 제주우수제품 품질인증(JQ) 제품 약 290개 중 새로운 브랜드를 적용할 제품을 선정하고, 참여 중소기업을 추천하게 된다. 도는 올해 하반기에 '제주지역 상생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상은 자사의 마케팅 노하우와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해 제주상품의 전국 확산을 돕고 참여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번 협력 모델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의 우수사례로 발굴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상품의 차별화 전략으로 동반성장위원회의 캐릭터인 '동이'와 '반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협약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제주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오영교 동반성자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와 대상의 협력을 통해 지역 동반성장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상호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정배 대표는 "제주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청정원' 브랜드를 통해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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