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 면전에 담배 연기 뿜은 블랙핑크 제니, 결국 고개 숙였다[공식]

정승민 기자 2024. 7. 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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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흡연 논란으로 질타 받은 블랙핑크(BLACKPINK) 제니가 결국 사과했다.

9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불거진 제니 실내 흡연 논란에 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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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공개된 콘텐츠 내에서 실내 흡연 포착
국민신문고 신고 받기도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실내 흡연 논란으로 질타 받은 블랙핑크(BLACKPINK) 제니가 결국 사과했다.

9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불거진 제니 실내 흡연 논란에 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먼저 소속사는 "지난 2일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고 그간의 상황을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9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 흡연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빠르게 확산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일 제니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A Moment in Capri with Jennie'의 일부분으로, 제니는 메이크업을 받는 도중 검은색 물체를 입에 갖다 대더니 그 앞으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로써 실내 흡연을 비롯해 영상 속 제니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스태프들의 거리가 극도로 가까웠다는 점에서 비흡연자일 수도 있는 이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받았다.

이에 더해 제니는 해당 논란으로 누리꾼의 신고를 받기도 했다. 누리꾼 A 씨는 "제니가 실내 흡연한 곳이 최근 방문한 이탈리아 카프리섬 촬영지일 것으로 판단돼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한 A 씨는 "외교부에 신고했으니 대사관은 이탈리아 당국에 블랙핑크 제니의 실내흡연 사건의 조사를 의뢰하여 그에 따른 엄중한 처분을 내려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면서도 "제니가 외교적 결례를 범한 것에 참담한 심정이다. 부디 자숙을 통해 반성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하 OA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OA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2일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습니다.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MHN스포츠 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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