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가족' 김병철, 잘나가는 변호사 아빠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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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철이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완벽한 가족'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2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제작 빅토리콘텐츠/ⓒ함창석, 주은/대원씨아이)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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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제작 빅토리콘텐츠/ⓒ함창석, 주은/대원씨아이)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완벽한 가장으로 돌아온 김병철은 극 중 최선희(박주현 분)의 양부로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최진혁’으로 분한다. 그는 대형 로펌에서 잘나가는 변호사로 철두철미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성적이면서도 헌신적인 그는 완벽한 가족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또한 좀처럼 생각을 읽을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미스터리함을 배가시키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병철(최진혁 역)의 무한한 변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9일 공개된 스틸 속 그의 다채로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결연한 눈빛과 표정은 김병철 특유의 카리스마를 돋보이게 한다. 엄근진 그 자체이자 묘하게 알 수 없는 의미심장한 그의 모습이 극을 어떻게 쥐락펴락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병철은 극과 극을 오가는 반전 연기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낼 예정이다. 주인공 ‘최진혁’ 캐릭터를 완벽하게 흡수한 그가 가족인 윤세아(하은주 역), 박주현(최선희 역)과 함께 호흡하며 어떻게 전개를 이끌어나갈지도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다.
‘완벽한 가족’은 각종 영화제를 휩쓴 일본의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첫 한국 드라마를 연출한다는 점에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반전 넘치는 전개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완벽한 가족’ 제작진은 “김병철은 범접할 수 없는 연기력과 아우라를 모두 지닌 배우다. 이에 주인공으로서 극의 흐름을 주도하며 스토리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면서 “극 중 최진혁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떤 일들을 벌여나가게 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완벽한 가족’은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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