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 대선 면밀히 대비중…미국 내 한미동맹 지지 초당적”

신지혜 2024. 7. 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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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 정계 및 민간과의 접촉을 지속하고 있다며 "선거 이후까지 내다보고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8일)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과 면담한 이유에 대해 "최상의 한미관계에 대한 미국 조야 내 지지 기반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해 미국과의 접촉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면담도 그런 차원"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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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 정계 및 민간과의 접촉을 지속하고 있다며 “선거 이후까지 내다보고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8일)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과 면담한 이유에 대해 “최상의 한미관계에 대한 미국 조야 내 지지 기반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해 미국과의 접촉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면담도 그런 차원”이라고 답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또한 “외교부는 현지 공관과 함께 미국의 대선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 선거 이후까지 내다보고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국우선주의 경향이 강하고 동맹·우방국에 대한 인식이 호의적이지 않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한미동맹이 약화할 거란 우려에 대해 그동안 정부는 공화당 측 인사와도 충분히 접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임 대변인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내 지지는 초당적”이라며 “양국은 안보, 경제, 첨단기술, 인적 교류 등 모든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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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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