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신창동 마한유적, 역사문화공원 조성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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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대표 마한 문화유산인 '신창동 유적'을 정비하고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선다.
광주시는 마한유적체험관에서 '신창동 유적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회의'를 열고 문화유산 보존·활용·정비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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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대표 마한 문화유산인 '신창동 유적'을 정비하고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선다.
광주시는 마한유적체험관에서 '신창동 유적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회의'를 열고 문화유산 보존·활용·정비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와 광산구는 종합정비계획에 유적과 도시 특성이 반영된 청사진이 제시될 수 있도록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또 신창동 유적은 전체 면적의 30% 정도가 발굴됨에 따라 미조사 구역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과 조사·연구방향을 설정한다.
신창동 유적 주변의 가로등, 보도블록, 버스정류장 등을 유적 특색을 반영한 시설물로 정비한다.
이 밖에도 신창동 일원에 마한역사문화마을, 신창나루 역사공원, 목책성벽, 농경지 등을 복원해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 영산강 수변공원에 숙박·캠핑·연수시설을 확충해 영산강·황룡강 Y-벨트사업과 연계 방안도 모색한다.
형광일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신창동 유적은 광주의 고대문화인 마한의 생활유적이 보존돼 있는 보고"라며 "국가유산청, 광산구와 함께 신창동 유적을 잘 정비해 마한이 이룬 풍요와 번영의 역사가 광주에 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 사적은 '사적 종합정비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지침'에 따라 10년 주기로 '유적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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