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파리올림픽 선수들 열렬히 응원…역대급 무더위, 건강 지킬 것"

이기림 기자 2024. 7. 9.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에 "지금부터 우리 국민은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를 열렬히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을 통해 "코로나 종식 이후, 처음으로 선수와 관중이 함께하는 이번 올림픽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격려사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7.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에 "지금부터 우리 국민은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를 열렬히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을 통해 "코로나 종식 이후, 처음으로 선수와 관중이 함께하는 이번 올림픽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그간의 올림픽 무대에서 강인한 정신력과 뛰어난 경기력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한국인의 저력을 잘 보여줬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안겨줬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도쿄올림픽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멋진 승부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국민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며 "이제 여러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후손이자 일본에서 귀화한 허미미 유도 선수, 20년 전 한국 클레이사격 첫 메달을 딴 이보나 선수, 선수단 막내 사수인 반효진 선수, 정식종목에 처음 채택된 브레이킹 김홍열 선수 등을 언급하며 "긴 시간 갈고닦아 온 여러분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달라, 정부도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 총리는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현지 사전 훈련캠프를 마련했고, 맞춤형 종합지원 '케어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여러분이 만들어갈 이야기 하나하나가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 큰 울림이 될 것"이라며 "문화와 예술의 도시 파리가 여러분에게 가장 영광된 도시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