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코리아' 코스피, 외국인 3127억원 사자… 2860선 상승 마감

. /그래픽=김은옥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 영향에 2860선에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8일) 대비 9.62포인트(0.34%) 상승한 2867.3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312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25억원, 30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2.14%), 셀트리온(2.07%), LG에너지솔루션(1.26%), 삼성바이오로직스(0.51%), 삼성전자(0.46%), 삼성전자우(0.29%)등 6개 종목은 상승했다. 현대차(-3.00%), KB금융(-1.96%), 기아(-1.37%), POSCO홀딩스(-1.19%) 등은 하락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전기장비(3.96%), 디스플레이패널(2.18%), 게임엔터테인먼트(2.15%), 기계(1.97%) 등이다. 등락률 하위업종은 가스유틸리티(-2.53%), 자동차(-2.33%), 해운사(-1.66%), 생물공학(-1.65%) 등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15포인트(0.13%) 상승한 860.4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71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85억원, 61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7.46%), 리노공업(6.04%), HLB(3.15%), 셀트리온제약(1.07%) 등은 상승했다. 알테오젠(-3.67%), 에코프로(-3.07%), 클래시스(-3.06%), 엔켐(-2.86%), 에코프로비엠(-2.42%), HPSP(-0.12%) 등이 하락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