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는 달라"…'환연' 이나연, 첫 자취집으로 시그니엘 44층 투어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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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 출연자 출신 아나운서 이나연이 첫 자취집으로 시그니엘을 눈여겨봐 다시 한번 금수저 설에 휩싸였다.
이나연은 "전 기대감이 많이 없어서 어디에 떨어뜨려 놓든 잘 산다. 하지만 엄마가 절대 안 된다고 한다"며 두 번째 집으로 향했다.
이나연은 집을 여섯 군데 보고 왔다며 "자취를 결심하게 된 이유가 결혼 전에 한 번도 집안일을 안 해 본 상태에서 독립하는 게 좀 그럴 것 같았다. 자취 로망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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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환승연애2' 출연자 출신 아나운서 이나연이 첫 자취집으로 시그니엘을 눈여겨봐 다시 한번 금수저 설에 휩싸였다.
이나연은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자취 전 어머니와 함께 집 투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나연은 "오늘은 집을 보러 갈 거다. 제가 독립하게 될 수도 있다. 엄마랑 같이 집을 몇 개 보겠다"고 입을 열었다.
첫 번째 집을 보고 온 나연은 마음에 들어 했지만, 어머니는 "층고가 낮다. 그럼 답답하다"며 반대했다. 이나연은 "전 기대감이 많이 없어서 어디에 떨어뜨려 놓든 잘 산다. 하지만 엄마가 절대 안 된다고 한다"며 두 번째 집으로 향했다.
두 번째 집은 바로 시그니엘이었다. 이나연은 "'살아야지' 하면서 가는 건 아니고 팬심으로 가는 것도 있다. 한 번도 안 가봐서 궁금하다"고 했다.
시그니엘 주차장에 진입한 나연은 "다 외제 차다. 보라색, 초록색, 분홍색. 이 외제 차 3대는 번호가 같다. 같은 차주인가 보다"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시그니엘 44층으로 올라온 나연은 넓은 주방을 지나 통창으로 보이는 석촌호수 전망을 보고 "생각보다 석촌호수가 크게 보인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나연은 "방 2개다. 비싸서 그렇지 좋은 거 같다. 주방이 제일 예쁘다"고 좋아했다. 그의 어머니도 "비싸다"며 속삭이면서도 마음에 들어 했다.
이나연은 집을 여섯 군데 보고 왔다며 "자취를 결심하게 된 이유가 결혼 전에 한 번도 집안일을 안 해 본 상태에서 독립하는 게 좀 그럴 것 같았다. 자취 로망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가가 너무 가깝고, 본가도 너무 좋은데 부모님과 살날도 얼마 없으니까 함께 사는 게 좋지 않을까 싶었다"며 "근데 문득 내가 얹혀사는 게 부모님도 불편할 것 같았다. 내 짐으로 가득 차면서 부모님이 꾸겨져 계신 것 같았다. 부모님이 육아 은퇴를 하게 나가야 하나 싶어서 자취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나연은 영상 설명란을 통해 "사실 어제 집 계약했다. 당연히 시그니엘 아니다. 시그니엘은 우리 모두의 드림하우스로…"라며 다른 집을 계약했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자취 클라스가 다르다", "얼마나 부자인 거냐", "금이 아니고 다이아몬드 수저 같다", "든든한 부모님 계신 게 부럽다"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나연은 JTBC 골프 아나운서로, 2022년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2'에 출연해 전 남자 친구이자 아이스하키 선수 남희두와 재결합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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